송숙남교수

송숙남 Art & Design

Professor

작품평론

광주대학교 교수 3인의 삼인다색다양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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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sooknam
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2-01-12 11:1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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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중에

따스한 햇볕이 들고 조용한 바람이 분다.

내 앞의 풍경도 말없이 달라지고

내 안의 이야기도 소리 따라 풀잎처럼 눕다.

영혼의 꽃잎을 열고 낮은 목소리로

아득하게 먼 그들을 찾을 때

아름다움은 부피를 자랑하며 그냥 웃고만 있다.

 

2011. 5 송숙남